서울에서 거주하는 서울 시민이나 서울시 소재지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장난감 도서관!
서울에서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들어보셨을 수도 있고,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이 서울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아이가 빨리 크기에 짧게 사용할 수밖에 없는 많은 장난감들을 대여할 수 있는 곳입니다. 크기가 큰 장난감부터 작은 장난감까지 여러 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내 장난감이 고장 났을 때 수리를 맡길 수도 있습니다. 영화 토이스토리가 생각나는 곳입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 장난감 도서관에서 물품들을 대여하는 방법과 함께 이번에 바뀐 내용들을 동시에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장난감 도서관 25개 자치구 연동 시작
2024년 2월 1일부터 서울 장난감 도서관과 25개 자치구 장난감 도서관 간의 연동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서울 장난감 도서관의 모든 장난감과 유아용품들을 25개 자치구의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대여한 장난감을 [방문수령, 택배수령, 인근 장난감 도서관 수령] 세 가지 방법으로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서울 장난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배송일을 포함하여 3일 이내에 물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난감 대여 방법
서울 장난감 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서울 장난감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야합니다. 로그인도 필수입니다. 부모 중 한 명의 명의로 회원가입을 하고 장난감 도서관에 관련 서류들을 들고 방문하면 아동 명의로 회원을 변경해줍니다. 그 상태에서 연회비 10,000원을 납부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을 한 이후에 원하는 장난감들을 검색한 후 '예약하기'와 같은 버튼들을 통해 간단히 예약할 수 있습니다.
장난감 배송과 대여 기간
서울시는 지정된 날에 요청된 물품을 자치구 장난감 도서관에 일괄적으로 배송하며, 신청자는 배송일을 포함하여 3일 이내에 물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는 최대 14일 동안 총 3개의 물품을 대여할 수 있고, 유아 용품의 경우에는 1개월 동안 대여할 수 있습니다. 장난감을 반납하려면 빌린 장난감을 수령했던 지역 장난감 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됩니다.
서울 장난감 도서관 운영시간
오프라인 운영시간 (온라인은 24시간)
서울 장난감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는 아래의 운영 시간을 기억하고 이 시간 내에 방문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회원가입하거나 대여를 신청하는 것은 24시간 가능합니다. 아래 시간은 2024년 2월 1일부터 변경되는 시간이며 기존과 다른 점은 점심시간에도 운영을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 화 ~ 금요일 :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 토, 일요일 : 오전 11시 ~ 오후 5시
주말 운영 및 자동 반납 서비스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지면서 서울 장난감 도서관을 평일에 이용할 수 없는 부모님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서울 장난감 도서관은 주말 운영을 할 수 있게 운영 시간을 확대할 것이라고도 공개했는데요. 주말 동안 토요일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운영 확장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장난감 도서관의 운영 시간에 관계없이 장난감을 반납할 수 있도록 무인 반납함이 설치되었습니다.
서울 장난감 도서관이란
서울 장난감 도서관은 2001년 전국 최초로 개관되어, 현재는 1,533종류에 이르는 5천개가 넘는 다양한 장난감부터 베이비 침대와 카시트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도서관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하여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의 1층으로 이전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72개월 미만의 자녀가 있는 시민 및 서울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연 10,000원의 연회비를 내고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 장난감 도서관의 다른 서비스
서울 장난감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서비스들도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장난감 병원
장난감 병원은 집에서 사용하다가 고장나버린 장난감들을 접수 및 신청을 받아서 수리가 가능한 제품이라면 수리해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게시판을 통해 수리를 접수할 수 있고 수리가 가능한지 게시판의 답변을 통해 수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장난감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수리할 장난감을 접수합니다.
장난감 기부 교환
장난감 기부 교환은 집에서 이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들을 기부하고 포인트로 교환해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보통 가정에서 아이의 성장으로 인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들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시중가에 대비해 포인트 책정이 되며 이 포인트는 장난감 도서관의 연회비로 사용되거나 양육 프로그램 수강비로 사용되는 방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부모상담 서비스
모든 부모님들은 엄마, 아빠가 처음이기에! 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어려움들과 궁금증들을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상담실과 연계해 전문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부모상담 서비스는 서울 장난감 도서관 홈페이지 메뉴에서 [육아지원 - 부모상담] 메뉴에서 확인 및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
서울 장난감 도서관에서 이제는 서울 내의 25개 자치구 장난감 도서관으로 배송되어 집 근처 장난감 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평소 거리가 너무 멀어 이용하지 않았던 부모님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름은 장난감 도서관이지만 사실 육아에 필요한 카시트같은 경우에도 빌릴 수 있어서 잠깐 여행 가는 가족이나 급하게 쓸 때가 있을 때 사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문 수령 말고도 택배로 받는 방법도 있으니 어린 아이들을 육아하는 부모님이라면 꼭 한 번 도서관 장난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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